스마트폰 카메라를 이용해 360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액세서리가 공개돼 관심이 집중된다. 가볍게 들고 다니면서 필요할때 부착하면 바로 쓸 수 있는 기기로 360 영상 보급이 확대되는 단초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홍콩 개발사 노메터왓테크놀로지는 자사 프로젝트 '퓨전 렌즈 360'을 공개했다. 퓨전 렌즈 360은 소형 렌즈로 아이폰 카메라 위에 렌즈를 부착해 360 영상을 촬영하는 시스템을 의미한다.
클립형태로 된 렌즈를 스마트폰 위에 장착한 뒤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켜면 준비는 끝. 언제든 촬영 버튼을 누르면 360 각도에서 사진을 촬영할 수 있으며,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등 외부 사이트에 등록도 간편한 편이다.
특히 이 렌즈를 통해 화질, 화각 등 모두 업그레이드 되는 점이 강점이다. 개발사측이 밝힌 화질은 최대 6K.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기기의 판매가는 40달러에서 70달러 사이로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360도 영상을 촬영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퓨전 렌즈는 오는 3월 시판이 시작될 예정이다. 아이폰 6과 7 전용으로 개발된 버전이 먼저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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