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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쇼트트랙스타 판커신, VR카메라를 들다

기사승인 2018.02.12  15: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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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인텔스케일인가.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대적인 투자를 하고 있는 인텔이 자사 '트루 뷰 VR'을 홍보하기 위해 감동적인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한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3일동안 중국 스포츠스타인 판커신, 일본 스포츠스타인 히라노 아유무, 그리고 미국에 입양됐다 한국 국가 대표를 달게 된 박윤정 선수 스토리를 각각 담았다.

판커신은 구두방을 하던 고향 아버지를 떠나 대부에게 입양된 스토리와 두 사람에게 인사를, 히라노 아유무는 외진 고향에서 응원해주는 가족들과 동네 사람들을, 박윤정은 캐나다 대표팀으로 뛰는 동생과 양부모에게 각각 메시지를 전했다.

360 영상을 활용하는 모습 역시 각각 달랐다. 판커신은 직접 한 손에 360 카메라를 들고 쇼트트랙을 질주, 폭발적인 속도감을 카메라에 담았다. 쉼없이 질주하는 그녀와 주변 환경은 흔치 않은 장면을 담아 낸 것으로 보인다.

​스노우보더인 히라노 아유무는 360 카메라를 아래에 두고 하늘을 날았다. 절묘한 각도로 날아오르는 그의 눈을 바라보는 것도 재밌는 장면일 듯 하다.

박윤정은 미국 아이스하키 스타이자 그의 여동생인 멜리사 브란트와 화면을 반반 나줘 가졌다. 모두 특수한 기법을 촬영한 영상이어서 눈길을 끈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은 그리 길게 가지 못한 듯 하다. 판커신의 부모님 박윤정 선수의 부모님은 입국을 마쳤고, 판커신 부모님 역시 초빙을 받았다. 히라노 아유무 부모님은 아직 정황이 파악되지 않으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를 둔 부모님에게 선택은 그리 어렵지 않아 보인다.

최신 기술을 동원했지만 시대착오적인 감성 마케팅 때문일까. 영상은 기대했던것만큼 바이럴 마케팅이 되지는 않는 듯 하다. 그 속에 숨은 기술만 안타깝게 됐다.

차라리 미친듯이 질주하는 판커신과 그 앞에서 달리는 심석희를 조명하고, '이번 만큼은'이라는 문구를 넣었다면 이 보다는 낫지 않을까.

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저작권자 © VRN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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