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17 #12] 네오라마, '태권V' VR프로젝트 공개
[G★2017 #12] 네오라마, '태권V' VR프로젝트 공개
  • 부산=안일범 기자
  • 승인 2017.11.18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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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V'가 VR게임 프로젝트로 다시한번 돌아온다. 이번엔 어트랙션을 기반으로한 게임 콘텐츠로 일반에 알릴 계획이다.

네오라마는 17일 부산 벡스코 지스타2017 현장에서 '태권V' VR프로젝트 제작발표회를 개최하고 자사의 향후 비전을 공개했다.

네오라마는 지난 2010년 설립해 올해로 7년째를 맞이하는 회사. 과거 DEC코리아 명칭으로 VR게임을 다수 개발해 지스타에도 참가한 전례가 있는 기업이다. 다년간 VR게임 개발로 역량을 쌓아온 이들은 이제 I.P를 기반으로 한 본격적인 가상현실 콘텐츠 개발에 나선다.


'태권V' VR은 VR게임 콘텐츠로 PC기반 HMD와 VR어트랙션으로 동작하도록 개발중인 프로젝트다. 올해 2월까지 PC VR버전이 개발되고 6월에 어트랙션 버전이 개발돼 전국으로 판매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들이 기획하는 '태권V'는 과거 1970년대와 80년대 돌풍을 일으킨 '태권V'를 근간으로 재해석한 게임이 될 전망이다. 현재 언리얼4를 이용해 프로젝트를 개발 중이며 HTC바이브, 오큘러스 리프트, PSVR등 다양한 버전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네오라마 개발부문 김낙일 대표는 "가상현실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재미를 추구하기 위해 사전 작업을 계속 했으며 '태권V'내부에 앉아 적들과 싸우는 경험을 극대화 하기 위해 모든 재미를 집중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가 설명하는 '태권V' VR은 유저가 '태권V'내부에 앉아 날아오는 적들을 손과 발, 기술들로 격퇴하는 콘텐츠를 이야기한다. 이동은 기본 콘셉트로 하지만 적을 마주하면 버튼을 눌러 화려한 기술들을 쓸 수 있도록 한다. 특히 '멀미 현상'을 없애기 위해 적과의 거리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형태로 콘텐츠를 기획 중이다. 대신 각 장면이 진행될 때 압도적인 비주얼을 기반으로 누구나 만족할 수 있을만한 장면들을 선보이겠다고 김 대표는 덧붙였다.

한편, 네오라마 김낙일 대표는 "현재 '태권V' VR을 탑재하기 위한 어트랙션 기기를 검토하고 있는 단계로 최적의 파트너와 논의해 제대로된 기기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카드나 코인을 넣어 1회 이용료를 받는 형태로 일반 매장에 공급하면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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