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17 #1] 스튜디오HG 한대훈 대표, 대한민국게임대상 차세대콘텐츠상 수상
[G★2017 #1] 스튜디오HG 한대훈 대표, 대한민국게임대상 차세대콘텐츠상 수상
  • 안일범 기자
  • 승인 2017.11.15 19: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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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HG가 개발하고 와이제이엠게임즈가 퍼블리싱을 담당한 게임 '오버턴 VR'이 대한민국게임대상 차세대 콘텐츠상을 수상했다.

​차세대 콘텐츠상은 게임산업의 미래를 책임질 차세대 콘텐츠를 선발하는 상. 지난해 스코넥엔터테인먼트가 첫 수상자로 테이프를 끊었으며 올해 스튜디오 HG가 '오버턴 VR'로 상을 수상하며 '가상현실'분야로서 두 번째 수상에 성공했다.


스튜디오HG 한대훈 대표는 "1인 개발 시작한지 3년째다. 첫 게임 개발할때 100만원만 벌어도 좋겠다는 생각으로 개발을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점점 더 좋은 일들이 잘 진행되는 것 같아서 기쁘기면서도 또 불안하기도 하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마기 캐릭터를 개발해준 디자이너 안희철씨에게 영광을 돌린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한 대표는 "1인 개발자가 상하나 받는거 참 폼나지 않는가. 정말로 좋은 게임 만들려고 노력했고 (결과물에)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가상현실 HMD를 보유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꼭 한번 '오버턴'을 플레이 해보셨으면 한다"고 PR도 놓치지 않았다.

그는 "1인 개발자로서 집에서 개발을 하는데 덕분에 와이프와 딸에게 여러가지 안좋은 일을 보였다. 이 자리를 빌어 김미선씨와 한시호 양에게 이 상의 영광을 돌리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버턴 VR'은 애니메이션 풍으로 개발된 액션 슈팅, 어드벤처 게임으로 의문의 조작 '비홀더'의 음모를 파헤치기 위해 주인공과 조력자 '마기'가 종횡무진하는 활약을 녹여 냈다. 빠른 속도로 맵 상을 오가면서 적의 공격을 피하고 주먹, 총, 칼 등 다양한 액션과 마기의 조력 기술을 동원해 문제를 풀어 나가는 게임이다. 출시 이후 장기간동안 스팀VR스토어 탑셀러에 오를 만큼 인기리에 서비스 중인 타이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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