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연테크, VR PC Cafe 'VRIZ(브리즈)' 수원영통, 마곡 매장 오픈 … 프리미엄VR PC방 확장세
주연테크, VR PC Cafe 'VRIZ(브리즈)' 수원영통, 마곡 매장 오픈 … 프리미엄VR PC방 확장세
  • 안일범 기자
  • 승인 2017.09.21 10: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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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브리즈(VRIZ)' 브랜드를 선보이며 시장에 뛰어든 기업 주연테크가 직영점 확산에 나섰다. 지난 7월 종로점에 이어 9월 수원영통, 마곡 매장을 오픈했고 추가로 신촌점 오픈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주연테크는 오는 3분기까지 총 5개 매장을 확보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총 10개 직영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주연테크가 선보이는 '브리즈'브랜드는 일명 '프리미엄 VR PC 카페'를 모토로 한다. 입구 근처에 VR기기를 배치해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하고, 최신형 CPU와 하이엔드그래픽카드를 탑재한 PC를 설치하며, 비교적 넓은 공간에 여유있게 PC를 배치, 쾌적한 환경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한점이 특징이다.

여기에 유동인구가 많은 '번화가'를 위주로 비교적 평수가 큰 곳에 각 매장들이 자리잡는 전략을 선택, 프리미엄 VR PC카페로서 전략적 포지셔닝을 가져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같은 전략은 비교적 성공적으로 들어 맞는 것으로 보인다. 일례로 약 300석 규모 매장인 종로점의 경우 평일 낮 2시에도 약 40%가 넘는 PC가동률을 보이고 있으며, VR방을 전문으로 하는 잠실 매장은 줄을 서서 기다려야할 정도로 인기가 높은 상황이다. 이에 지속적으로 관련 모델을 확장하기 위해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 된다.


실제로 주연테크의 한 관계자는 현재 주연테크는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는 상황으로, 하드웨어 비즈니스를 근간으로 하는 기업인 만큼 전반적인 하드웨어 수급이나 관련 소프트웨어, 인테리어 등에는 큰 문제가 없으나 오히려 '번화가'에 적당한 평수의 땅을 구하기 쉽지 않은 점이 걱정이라고 설명키도 했다.

주연테크 김희라 대표이사는 "VR과 PC가 결합된 형태의 브리즈가 새로운 놀이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며 "향후 출시되는 최신 VR과 PC 컨텐츠 모두 소화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할 예정이며 내년 상반기까지 10곳의 직영매장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PC방과 VR방을 결합한 모델로 승승장구하고 있는 '브리즈'가 차세대 문화를 선도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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