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트리플스트리트 6층에 오픈한 VR테마파크 몬스터VR이 오픈 3일만에 유료 관객수 1천명을 돌파했다. 오는 8월 4일 정식 오픈에 앞서 '시범 운영'을 하면서 거둔 성과여서 이후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
몬스터VR운영사인 GPM은 30일 몬스터VR 테마파크 앞에서 유료 관객 1천명 돌파를 자축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1천번째 입장객은 안양에서 방문한 가족이 차지하게 됐다. 999번째 입장객에서 부터 1002번째 유료 입장객이 한 가족이다.
이들은 가족 나들이를 위해 송도 트리플스트리트를 방문했으며, VR체험을 해보고자 입장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GPM측은 이들을 위해 자유 이용권 등 이벤트 상품을 지급했다.
GPM측은 "아직 본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찾아와주셔서 감개가 무량하다"라며 "몬스터VR은 중소기업이 힘을 모아 준비한 VR안테나샵으로 보다 많은 분들에게 VR을 알리고 더 좋은 서비스를 체험해보실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몬스터VR 자유이용권은 평일 28,000원, 주말 39,000원이며 1회 이용권은 7천원(주말 9천원)으로 책정됐다. 입장객당 평균 2만원 이상 수익이 발생한다고 보면 3일 평균 매출은 약 2천만원으로 하루 평균 700만원 수익을 거두는 것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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