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리번, ‘피어 더 휠체어’ 업그레이드 버전 공개
두리번, ‘피어 더 휠체어’ 업그레이드 버전 공개
  • 임홍석 기자
  • 승인 2017.06.30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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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콘텐츠 전문 개발사 ‘두리번’의 공식법인이 설립된 지 이제 막 두 달이 지났다. 하지만 두리번이 보유하고 있는 콘텐츠는 VR 예능, 성인, 드라마까지 수십 가지에 달한다. 공격적인 행보를 통해 매번 새롭고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는 두리번은 VR행사에서 매번 가장 앞자리, 가장 큰 부스로 관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두리번은 이번 ‘VR서밋’ 행사에서도 입구 앞에 대형부스를 꾸미고 관객들을 만났다. 부스의 주력콘텐츠는 공포 VR어트랙션 ‘피어 더 휠체어’다. 이번에 시연한 버전은 지난 5월 달에 개최된 ‘플레이엑스포’에서 공개한 ‘퍼어 더 휠체어’의 콘텐츠 개선 버전이다.

주요 개선 방향은 ‘깜짝 놀래 키는’ 부분이다. 원래 ‘피어 더 휠체어’는 공포 분위기를 조성해 스산한 공포감을 전달하는 어트랙션 콘텐츠였다. 그렇기 때문에 귀신이 갑자기 튀어나온다거나 흉기가 날아오는 등의 놀래 키는 요소들은 최소화 됐었다. 하지만 이러한 이유로 인해 유저들에게서는 ‘괴성’이 나오지 않았고, 외부에서 볼 때는 무섭지 않은 콘텐츠로 보이는 억울함을 경험한 것이다.

두리번은 이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CG로 귀신을 제작, 콘텐츠에 적용시켰다. 시도는 성공적이었다.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깜짝 놀라 고함을 외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두리번은 이번 ‘VR서밋’을 통해 획득한 피드백을 바탕으로 ‘피어 더 휠체어’를 더욱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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