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밖을 내다보니 으아악! 좀비 퇴치게임 '쓰로우 스터프'
창밖을 내다보니 으아악! 좀비 퇴치게임 '쓰로우 스터프'
  • 안일범 기자
  • 승인 2017.05.26 10: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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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안에 앉아 창밖을 내려다 본다. 괴팍하게 생긴 좀비들이 우글거린다. 가만히 지켜보니 머리가 점점 커진다. 건물 외벽을 타고 올라오는 중이다. 깜짝 놀라 좀비를 떨어뜨릴 방법을 고민해 본다. 닥치는 대로 집안에 있는 물건들을 주워 창밖으로 던진다. 다행히 좀비는 추락. 그런데 이 좀비들이 끊임없이 나타나 주인공을 향해 달려온다. 닥치는 대로 집밖으로 뭔가를 던지는 게임 '쓰로우 스터프'가 공개됐다.

'쓰로우 스터프'는 HTC바이브를 이용해 집안을 오가면서 물건을 집고 던지는 게임을 기본 콘셉트로 잡는다. 트리거 버튼을 당겨 물건을 집고, 버튼을 놓으면서 던지면 된다.

방안에 존재하는 사물 대부분을 던질 수 있는데, 몇몇 물건들은 무거워서 던질 수 없다. 떄문에 방안 사물을 이용해 다시 무거운 물체를 부순 다음에 조각을 내 창밖으로 던지면서 플레이 해야 한다. 사물의 종류에 따라 좀비에 가하는 데미지가 다른 것이 특징. 특히 가벼운 물건들은 여러개를 던져야 좀비를 잡을 수 있다.


정신없이 '던질 물건'을 찾고, 다시 창밖을 보면서 좀비가 올라오는 속도를 확인하고, 무차별적으로 던지다 보면 스트레스가 확 날아간다. 스테이지 후반에는 좀비 보스가 튀어나오기 떄문에 무거운 물체는 가능한한 늦게 던져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비주얼라이트측은 현재 개발 막바지 단계로 오는 8월경 게임을 정식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쓰로우 스터프'는 오는 5월 28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플레이엑스포 비주얼라이트 부스에서 플레이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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