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VR스타트업인 바쿠소(VAQSO) VR과 일루전이 특별 콜라보레이션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들은 오는 5월 8일부터 9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는 '유나이트2017 도쿄'에 부스로 참가 독특한 이벤트를 선사하겠다고 예고했다.
바쿠소는 가상현실 HMD를 끼고 냄새를 맡을 수 있는 하드웨어다. 기기 내부에 일종의 소형 팬을 탑재, 원하는 타이밍에 이 팬이 돌면서 서서히 코 밑에 냄새가 들어가는 형태다. 유저가 목표물에 가까이 다가가면 팬 회전을 빨리해 냄새가 더 심하게 나고, 멀어지면 팬이 서서히 회전하는 형태로 거리감을 잡았다.
이들이 일루전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진행할 이벤트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인 정보가 없다. 일각에서는 'VR카노조'를 연동해 '스타킹 냄새'를 맡을 수 있는 프로모션이 전개될 것이라고 전망했으나 '이벤트를 진행한다'는 내용 외에는 아직 구체적인 내용은 베일에 감춰져 있다.
가깝지만 먼나라 일본에서 대체 어떤일이 일어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5월 8일 일본을 주목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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