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PSVR 글로벌 Top5] ‘역시 바이오하자드7’, 한 주 만에 왕좌 복귀
[주간 PSVR 글로벌 Top5] ‘역시 바이오하자드7’, 한 주 만에 왕좌 복귀
  • 정우준 기자
  • 승인 2017.04.24 16: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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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트맨: 아캄 VR’, 2주 연속 약세 확연 … 한국서 수개월만 신작 차트 진입 ‘눈길’

지난주 PSVR 글로벌 차트 정상에서 내려왔던 ‘바이오하자드7: 레지던트 이블(이하 바이오하자드7)’이 한 주 만에 왕좌를 재탈환했다. ‘바이오하자드7’은 일본 차트에서 예약 타이틀의 강세를 이겨냈으며, 미국 차트에서도 다시 1위에 올라서는 등 킬러타이틀의 귀환을 알렸다.

4월 마지막 주 ‘주간 PSVR 글로벌 차트’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바이오하자드7’의 부활이 다. ‘바이오하자드7’은 일본에서 ‘철권7’으로부터 2주 만에 1위 자리를 되찾았으며, 미국에서도 ‘플레이스테이션 VR 월드’를 밀어내고 1위에 복귀했다. 특히, ‘바이오하자드7’은 지난주 미국 PS4·PSVR 차트에서 기록한 가파른 하락세를 한 주 만에 극복해내는 놀라운 회복세를 선보이며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우선 미국 차트에서는 한때 북미 킬러 타이틀이었던 ‘배트맨: 아캄 VR’이 지난주에 이어 5위를 기록하며 약세를 드러냈다. 또한 전주 4위로 차트에 새롭게 진입한 ‘파포인트 번틀팩’ 예약 판매는 한 단계 순위 상승하며 3위를 차지했다. 일본은 역시 예약 타이틀의 강세가 돋보였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바이오하자드7’과 예약 타이틀 사이에서 고군분투한 ‘플레이스테이션 VR 월드’가 역대급 아니냐”라는 평도 나왔다. 

그리고 한국 차트에서는 드디어 몇 달 만에 신규 타이틀이 차트에 진입하는 경사가 있었다. 그 주인공은 바로 21일 예약판매를 시작한 ‘서머레슨: 미야모토 히카리 컬렉션(이하 서머레슨)’. ‘서머레슨’은 예약판매와 동시에 2위로 차트에 진입, 국내 유저들의 높은 기대감을 증명했다. 특히 지난 주말 언리얼 서밋에 참석한 하라다 카츠히로 PD가 ‘서머레슨의 팬티 연출’에 대해 해명하면서, 유저들의 관심이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난 20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 시티’ 호텔에 수도권에서 최대규모의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존’이 개장해 눈길을 끌었다. 해당 체험존에는 PSVR을 비롯한 최신 소니 게임 시설이 입점하며, 지속적으로 다양한 PS4·PSVR 게임들을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특히 해당 시설은 ‘파라다이스 시티’ 투숙객에 한해 무료로 1인당 1시간씩 이용이 가능한 만큼, 호화로운 게임 여행을 원하는 국내 유저들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금주의 ‘추천’ 타이틀 - ‘파포인트'
우주 행성에서 펼쳐지는 액션 어드벤처, ‘파포인트’다.

‘파포인트’는 미국의 게임 개발사 ‘임펄스 기어’가 개발한 VR 우주 어드벤처 게임이다. 오는 5월 16일 출시 예정인 이 게임은 지난 'GDC 2017' 현장에서 PSVR 에임 콘트롤러와 번들팩 출시를 예고, PSVR 유저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바 있다. 현재 게임 패키지와 에임 콘트롤러가 모두 담긴 ‘파포인트 번들팩’은 FPS 장르에 익숙한 북미 지역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하며 현지 유저들의 높은 기대감을 증명했다.

‘파포인트’는 목성 근처에서 이례적인 현상들을 연구하는 과학자를 데리러가는 임무 수행 도중, 갑작스런 파열로 인해 불시착한 외계 행성에서 벌어지는 생존 사투를 다룬 게임이다. 홀로그램을 이용해 주변에 흩어진 동료들을 모으고, 플레이어에게 적대적인 모습을 보이는 외계 생명체들로부터 일행을 지키기 위해 플라즈마 소총, 레일 건 등 다양한 무기들을 활용해야한다. 특히 번들팩에 동봉된 에임 콘트롤러를 활용해, 기존의 무브 콘트롤러나 듀얼 쇼크 4보다 직관적인 전투가 가능해 진정한 VR FPS의 묘미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소총 한 자루를 쥐고 우주 행성의 외계인들을 싹쓸이하는 ‘영웅 마린’을 꿈꾸는 PSVR 유저들에게 5월 ‘파포인트’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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