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가상현실 도우미 서비스 출시임박?!
구글, 가상현실 도우미 서비스 출시임박?!
  • 안일범 기자
  • 승인 2017.04.03 10: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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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현실 시대가 오면서 시각과 청각면에서 훌륭한 경험을 제공하는 시스템들이 대두되고 있다. 하지만 최신식 기기라 하더라도 아직 해내지 못한 일들이 있으니 바로, 후각과 촉각 들이다. 이런 단점들을 보완하기 위해 구글이 '가상현실 도우미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구글은 자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가상현실 햅틱 헬퍼'를 설명하는 영상을 지난 3월 31일 업데이트했다.

가상현실 도우미 서비스는 사전 신청을 받아 진행된다. 헬퍼에게 전화를 하면 해당 헬퍼가 정해진 시간시간에 도착하고, 이 시간에 맞춰 유저는 가상현실을 즐기면 된다.

가상현실속에서 꽃내음을 맡는다면 헬프가 꽃을 직접 들고 코밑에 들이대며, 전망좋은 바닷가에서 일광욕을 즐기면 전등을 비춰 준다. 요리를 하면 헬퍼가 대신 요리를, 선인장을 잘못 만지면 꼬집어주기까지 한다.

마치 라디오 특수효과팀처럼 가상현실과 가능한한 유사한 체험을 해줄 수 있도록 하는 것. 조미 슈팅게임은 어떻게 체험할지 자뭇 궁금해지는 순간이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이 영상은 만우절을 기념해 구글이 내놓은 개그 영상. 그런데 딸을 바구니위에 태우고 이리저리 흔들던 '아빠VR'영상이나, 손님을 런닝머신 위에 태우고 앞뒤로 흔들던 태국 VR방 영상을 생각해보면 유사한 직업이 등장할 가능성은 분명히 있어 보인다.

물론 구글이 할 가능성은 거의 없겠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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