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게임사 VR너드가 VR방용 신작 게임 '타워 태그'를 공개했다. 오는 24일까지 CeBIT전시회에서 실물을 전시하면서 VR방 관계자들에게 제품을 홍보하는 등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이들이 개발한 '타워 태그'는 가상현실 공간에서 구조물을 사이에 두고 마주 선 유저들이 서로를 향해 총을 쏘는 것으로 게임을 시작한다. 한 번 상대를 맞추면 1점. 특정 시간동안 서로를 향해 총을 쏘면서 더 높은 점수를 얻는 팀이 승리한다.
게임을 플레이할때는 구조물 뒤에 서서 은폐와 엄폐를 해가면서 총을 쏘도록 돼 있는다. 자칫 사고를 방지 하기 위해 실제로 몸에 닿을 수 있는 구조물을 가운데에 배치, 엄폐 장소를 명확하게 알 수 있도록 시스템은 설계됐다. 이와 함께 상대 공격에 적중당하면 몸이 진동하도록 햅틱 장치를 동원해 직관적으로 승패를 알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게임은 멀티 플레이 기능을 지원, 1:1뿐만 아니라 팀을 이뤄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간단한 게임성이지만 재미 만큼은 두말할 필요 없다는 후문이다.
VR너드측은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고, 형태만 보더라도 플레이방법을 알 수 있기 때문에 초보자들도 쉽게 즐길 수 있는 프로젝트라고 강조한다. 이들은 이 게임을 VR스포츠화 해 독일을 비롯 세계에 판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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