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러글라이딩'부터 '집라인'까지 레포츠 잡은 VR어트랙션
'패러글라이딩'부터 '집라인'까지 레포츠 잡은 VR어트랙션
  • 안일범 기자
  • 승인 2017.03.09 22: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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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러글라이딩'부터 '집라인', '오토바이', '서바이벌 게임'까지 한번에 즐길 수 있는 장소가 있다. 종합 레포츠 타운이 아니라 전시회 이야기다. 그것도 모두 실내에서, 사고 위험이 전혀 없는 공간에서 펼쳐진다. 오는 11일까지 코엑스3층 D홀에서 열리는 'VR엑스포2017'이야기다.

이번 행사에는 소위 '인터랙션'기기들이 대거 출품됐다. 주로 기기위나 안에 탑승한다음 가상현실을 즐기는 콘텐츠들이다. 

아이글라이더가 내놓은 이 콘텐츠는 집라인에 탑승에 하늘을 나는 듯한 기분을 느기게 해주는 콘텐츠다. 탑승 후 전면부에서 바람이 나오고, 기기가 좌우로 기우는듯한 설정에, 집라인 탑승시 들리는 소리가 위에서 밀려오는 등 사실적인 콘텐츠라는 평가를 받았다. 옆에서 보고 있는 것 만으로도 독특한 경험을 주는 콘텐츠다. 글라이딩을 끝내고  내려오는 사람들의 표정들이 흥미롭다.

 공중에서 약 60cm이상 떠 있는 위치에서 하늘을 날아볼 수 있는 체험도 있다. 사진으로 보기에는 어설퍼 보이지만 체험해보면 느낌이 확 다르다. 실제 패러글라이딩을 하는 것처럼 몸을 움직여 보는 것은 어떨까. 이 콘텐츠는 실제 패러글라이딩 전문가가 하늘을 날면서 촬영한 영상을 그대로 가져와 볼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탁트인 하늘을 보고 싶다면 한번쯤 테스트해보기를 권장한다.

실내에서 오토바이를 타보는 기분은 또 어떨까. 비브스튜디오스가 개발한 이 콘텐츠는 애니메이션 '볼트:체인시티'를 체험해볼 수 있다. 해외 유명 영화제에서 수상했고 선댄스영화제를 비롯 세계적인 영화제에서 초빙 받을 정도로 작품성을 인정받은 전시품이다. 현장에서도 입소문을 타는 바람에 기다리는 대기열이 상대적으로 긴 편. 세계적으로 호평받는 VR애니메이션을 볼 수 있는 기회가 그리 흔한것은 아니니 꼭 한번 들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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