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PSVR 글로벌 Top5] 판세 유지 형국 ‘언제까지’
[주간 PSVR 글로벌 Top5] 판세 유지 형국 ‘언제까지’
  • 정우준 기자
  • 승인 2016.11.29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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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글로벌 차트 변화 ‘미미’ … 12월, 크리스마스 시즌에 ‘기대’

‘지스타 2016’이 11월 20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스타 현장 한 편에 자리 잡은 소니 부스는 수많은 콘솔 팬들로 붐볐고, PS4 Pro와 PSVR 현장판매는 오픈과 동시에 전량 매진 사례가 속출했다. 한국 PSVR 차트 정상은 ‘플레이스테이션 VR 월드’가, 일본과 미국에서도 변함없이 ‘배트맨: 아캄 VR’과 ‘바이오하자드7’이 1위로 살아남았다.

11월 한달 동안 한미일 글로벌 차트는 큰 변화가 보이지 않았다. 미국과 일본의 경우 타이틀 차트 내에서 큰 변화가 없었고, 한국 차트는 ‘이글 플라이트’와 ‘모토 레이서 4’가 차트에 등장해 변화의 서막을 알렸다.

상위권을 유지하던 ‘플레이스테이션 VR 월드’는 점차 힘을 일어가는 추세다. 지난 주 한국 차트에서 잠시 ‘이글 플라이트’에 1위를 내줬다. 한국 차트에서는 다시 1위로 올라섰으나, 북미 차트에서는 5위까지 내려앉았다. 일본에서는 정식 발매된 ‘드라이브클럽 VR’이 순위권에 안착했다.

신작 ‘이글 플라이트’의 기세가 의외로 만만치 않다. 유비소프트의 기대작 타이틀임과 동시에 직관적인 플레이 방식이 유저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주 차트에 진입한 ‘모토 레이서 4’는 VR 플레이를 지원하는 타이틀이다. 하지만 VR 플레이에서 그래픽이 현저히 떨어지는 등 아쉬운 평가를 받았다.  

미국 시장은 론칭 초기에서 큰 변화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이미 인지도를 얻은 타이틀의 판매량이 앞선다는 점도 있겠지만, 기대작들이 기존 타이틀 판매량을 뛰어넘지 못하고 있다는 점도 분명하다. ‘로빈슨: 더 저니’와 ‘이글 플라이트’, ‘로딩 휴먼’ 등 다양한 타이틀이 순위권을 서서히 위협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나타날 변화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11월 20일 성공리에 막을 내린 ‘지스타 2016’의 소니 부스는 행사내내 화제의 중심이었다. 타이틀 시연과 함께 물량을 구하기 힘든 'PS4 Pro'와 ‘PSVR'의 현장판매 때문에 긴 대기줄이 늘어섰다. 특히, PS4 Pro와 PSVR은 지스타 4일 동안 연일 매진 행렬을 유지해 팬들의 기대와 애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12월에는 크리스마스 시즌이 돌아온다. 많은 유저들이 게임을 구매하고 선물하는 1년 중 가장 큰 매출을 보이는 시즌이기도 하다. PS4 Pro, PSVR과 함께 다양한 타이틀들의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크리스마스 시즌, 유저들을 사로잡을 타이틀은 어떤 게임이 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금주의 ‘추천’ 타이틀 - ‘이글 플라이트’

PSVR ‘독수리 시뮬레이터’ 게임, ‘이글 플라이트’다. 

유비소프트에서 개발한 VR게임 ‘이글 플라이트’가 11월 8일 PSVR 타이틀을 글로벌 론칭을 진행했다. 인류가 사라진 먼 미래의 파리를 배경으로 한 마리의 독수리가 돼 가장 높은 곳에 자신의 둥지를 짓고자 하는 것이 이 이야기의 시작이다.

‘이글 플라이트’는 직관적인 플레이 방식이 특징으로 손꼽힌다. 콘트롤러를 통해서는 속도조절과 공격에만 나설 뿐, 유저는 자신의 머리를 움직여 독수리의 방향을 조정해야 한다. 또한 시야각을 제한해 VR레이싱에서 제기되는 멀미감을 줄였다는 점이 장점이다. 

파리 시내를 구경할 수 있는 ‘자유모드’, 방대하고 웅장한 이야기의 ‘스토리 모드’, 3대3 먹이 쟁탈전 ‘멀티플레이 모드’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이글 플라이트’는 유저들 사이에서 새의 움직임을 배우자는 말이 나올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따뜻한 집안에서 항공료 걱정 없이 ‘파리여행’을 떠나고 싶은 PSVR 유저들에게 이번 주말 ‘이글 플라이트’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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