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유명 VR 플랫폼 기업 ‘87870’과 ‘KT’가 글로벌 가상현실 사업 협력 추진을 위한 MOU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글로벌 VR체험관 구축’, ‘한-중 VR콘텐츠 유통’ 등의 내용에 합의했다. 국내 VR콘텐츠 유통에 앞장서온 KT와 중국내의 강력한 네트워크 환경을 보유한 87870의 만남으로 향후 글로벌 VR 유통 플랫폼 구축의 시작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87870’은 중국 내 VR 관련 앱 및 최다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으며, 100여개의 VR 사업자들과 제휴해 최대의 VR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KT 미래사업개발TF 이미향 상무는 “이번 MOU 체결은 다양한 글로벌 비즈니스를 모색하고 글로벌 가상현실 산업의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첫 단추가 될 것”이라며, “KT는 지금까지 확보한 VR 역량을 활용한 다양한 VR 서비스를 통하여, 글로벌 가상현실 사업을 확장해 나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87870.com의 Andew Kim대표는 “이번 협력은 한국의 콘텐츠와 중국 시장을 연결하는 실효성 있는 온오프라인 플랫폼의 초기모델로 주목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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