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VR] ‘공포특급’ 롤러코스터, ‘언틸던: 러시 오브 블러드’
[PSVR] ‘공포특급’ 롤러코스터, ‘언틸던: 러시 오브 블러드’
  • 정우준 기자
  • 승인 2016.10.31 18: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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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시무시한 광대 얼굴이 그려진 놀이동산 안으로 열차가 천천히 움직인다. 손에 들고 있는 건 손전등이 달린 두 자루의 권총뿐이다. 어두컴컴한 공간 안에서 기괴한 소리들과 함께 알 수 없는 ‘그들’이 내 앞을 가로막는다. 섬뜩한 느낌에 등줄기가 오싹할 때쯤 갑자기 등장하는 ‘그들’ 때문에 심장이 도저히 멈추지 않는다.

‘언틸던: 러시 오브 블러드’는 PS4 서바이벌 호러게임 ‘언틸던’의 스핀오프로, 놀이공원의 열차를 타고 움직이며 진행되는 아케이드 호러 슈팅게임이다. 무브 콘트롤러를 이용한 슈팅 액션과 PSVR을 통한 헤드 트레킹의 조합이 게이머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게임의 시작과 함께 광대가 그려진 문을 지나면 앞을 볼 수 없을 정도로 깜깜한 유령의 집 안으로 들어선다. 손전등 불빛으로만 시야가 확보되기 때문에, 주변의 오브젝트들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PSVR을 통해 현장에 직접 있는 듯한 몰입감과 기가 막힌 타이밍으로 깜짝깜짝 놀라게 하는 연출 덕분에 손에 쥐고 있는 패드나 무브 콘트롤러를 놓칠 수도 있으니 주의하는 것이 좋다. 

‘언틸던: 러시 오브 블러드’의 열차 출발 전 주의사항을 마친다. PSVR까지 착용 완료했다면, 이제 공포특급열차가 출발할 시간이다. 

‘언틸던: 러시 오브 블러드’는 10월 13일에 출시됐으며 가격은 22,8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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