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창조오디션#6] 마법세계로의 탐험 '포가튼챔버'
[게임창조오디션#6] 마법세계로의 탐험 '포가튼챔버'
  • 임홍석 기자
  • 승인 2016.10.25 16: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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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잠이 깨어나니 낯선 방에 있는 자신을 발견한다.

그곳은 마법사의 방이다. 자신의 몸에 걸린 저주를 풀기 위해 마법사의 방을 탐험해야 한다. 간단한 마법으로 또 다른 문을 열고 들어가보니 방 한 가운데 연꽃이 피어 있다. 연꽃에 마법을 시전하니 방 안에 물이 차오르고, 수 많은 연꽃이 피어난다. 그리고 어느새 방 안에는 요정들이 가득하다. 

제 5회 게임창조오디션에서 ‘탑 10’에 오른 ‘티팟스튜디오’의 ‘포가튼챔버’가 그리는 가상현실 세계다. ‘티팟스튜디오’는 처음 가상현실 콘텐츠를 만들면서 가상현실이라는 세상과의 소통에 대한 고민을 진행했다. 가상현실은 현실과는 다른 물리 법칙이 존재한다는 점에 집중했고, 그 해답으로 마법 세계를 창조했다. 

이 게임은 기본적으로 마법을 활용한 어드벤처 게임이다. 익숙하게 경험한 어드밴처 게임의 요소를 마법으로 풀어나가는 이 게임은, 몽환스런 음악과 구성을 특징으로 내세운다.

게임 속에서 유저는 조각상과 이야기도 나누고, 방 안을 숲으로 변화시킬 수도 있다. 물이 차오르고 땅이 꺼지는 등 말 그대로 ‘가상현실’에서의 마법세계가 HMD를 통해 펼져친다. 이 가상현실은 모두가 상상하는 만큼 새롭고 아름다운 공간이 된다.

티팟스튜디오는 실제 방송작가 출신의 작가를 영입, 스토리텔링에 있어서도 마법세계의 감성을 전달함을 놓치지 않았다. 

포가튼챔버는 현장에서 관객점수 100점 만점에 82점을 획득, 3위라는 높은 성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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