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 세상에 장난감 병정이 등장했다.
5민랩은 25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개최된 제 5회 게임창조오디션에 참가 자사의 신작 '토이 클래쉬'를 공개했다. '토이 클래쉬'는 테이블 워게임이라는 장르를 선정한 신작 전략게임이다. '장난감 병정'이라는 콘셉트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이들은 종이 그림책을 펼치면 입체 영상들이 튀어나오듯 이를 콘셉트로 가상현실 세상에 구현하기 위해 준비했다고 밝혔다.
자신들이 보유한 병정 들을 바탕으로 상대와 대결을 펼치는 구도다. 게임의 목표는 한마디로 적의 기지를 부수는 것. 정해진 자원에 맞춰 적절한 유닛을 생산해서 상대를 파괴해 나가면 된다.
일례로 탱커가 강한 체력 유닛이 등장해 상대의 공격을 온몸으로 받아내면서 전진하는 역할을 하게 되는 셈이다. 이 과정에서 장비를 강화하거나 더 강한 유닛들을 소환해 나가며 상대방의 전략을 파해해 나간다. 이 외에도 마법을 써서 한방에 적들을 파괴하거나 치료를 하는 것과 같은 기술들이 포함돼 있다.
총 스테이지 30개로 구성돼 있으며, 각 스테이지를 클리어 할 때 마다 코인을 확보해 유닛을 업그레이드 해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5민랩은 버튼 하나로 조작할 수 있는 게임을 목표로 기어VR로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후 오큘러스, HTC바이브, 구글 데이드림 등에 기기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립모션 기능을 지원, 직접 유닛을 만지고 놓을 수 있도록 하는 인터페이스 등을 추가해 오는 2017년 2월 발매할 계획이다.
한편, '토이 클래쉬'는 현장 관객 평가에서 70점을 획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