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도쿄에서 개최된 성인VR엑스포에 참가한 또 하나 성인 VR콘트롤러가 있다. 이 콘트롤러는 여성의 신체를 모델로 한 가상현실 기구. 현장에서 VR영상 혹은 게임을 선보이는 기업들이 이 기업의 제품을 선호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해 흥미를 자아 낸다.
이 기기를 만들어낸 기업 SSI는 교실로된 전시장 책상 위에 기기를 놔 두고 의자에 앉아서 이를 만져볼 수 있도록 전시를 진행했다.
순전히 기사를 써야 겠다는 일념 하에 직접 기기를 테스트 해 봤다. 만지기 전 부터 왠지 묘한 '긴장감'이 흐르는 데다가, 의외의 그립감에, 감촉과 재질 역시 탁월한 편. 둥글게 깎은 스폰지를 연상하면 좋을 듯 하다.
한가지 스폰지와 다른 점은 탄력이다. 세게 쥐고 난 뒤에도(오직 테스트차원에서) 이내 원상태로 복원되는 것으로 봐 내구력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SSI는 오는 11월 중 이 제품을 정식 출시 할 예정이다. 국내 판매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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