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담'손바닥'위에 서다 … VR체험 콘텐츠
건담'손바닥'위에 서다 … VR체험 콘텐츠
  • 안일범 기자
  • 승인 2016.08.29 15: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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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VR방 프로젝트인 'VR존'에서 건담을 소재로 한 가상현실 프로젝트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VR존은 건담저작권자인 반다이남코와 제휴를 통해 이 같은 프로젝트를 기획중이다.

총 8분분량에 해당하는 이 프로젝트는 '자쿠'가 도심 한가운데를 습격한 가운데 유저를 구하기 위해 '건담'이 출동하는 시나리오를 담고 있다.

이 과정에서 유저는 건담 손바닥 위에 올라서서 도시를 내려다 보게 되며, 육박전을 펼치는 두 메카닉의 전투를 바라볼 수 있게 된다.

현재 VR존은 총 8분체험 당 700엔 비용을 받고 있는 상황. 때문에 이 콘텐츠를 체험해 보기 위해서는 약 8천원 비용이 들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대해 한 가상현실 전문가는 "건담 그 자체도 분명히 중요하지만 일단 '건담'을 계약해 냈다면 그 다음 I.P들도 충분히 계약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라며 "원피스, 하츠네미쿠 등 세계적인 I.P들을 체험하는 콘텐츠들이 대거 등장할 가능성을 주목해 봐야 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드래곤볼에 등장하는 손오공이 돼 '에네르기파'를 쏴보는 체험 등이 등장하기 시작하면 이미 게임은 끝난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벌써부터 I.P전쟁이 시작될 정도로 유망한 분야라는 뜻"이라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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