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독일 게임스컴서 신형 기어VR 전시
삼성전자, 독일 게임스컴서 신형 기어VR 전시
  • 쾰른=안일범 기자
  • 승인 2016.08.18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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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큘러스 리프트'연상 디자인 눈길, 홈버튼 도입 등 편의성 개선

삼성전자가 독일 게임스컴을 통해 자사가 준비중인 신형 기어VR을 전시, 체험하는 행사를 진행해 눈길을 끈다.

삼성전자는 게임스컴2016 제 10전시관에 부스를 내고 자사의 TV랄인업과 함께 기어VR 신형버전을 전시, 대대적인 프로모션에 나섰다. 현장에는 총 8대 기어VR이 배치돼 방문자들이 자유롭게 테스트해 볼 수 있도록 세팅돼 있다.

신청 기어VR은 오큘러스 상용화 버전을 연상케 하는 디자인으로 구성됐다. 무광 블랙톤을 도입해 상대적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시연용으로 쓰인 갤럭시S7도 블랙톤으로 선택, 멀리서 보면 무선 버전 오큘러스 리프트가 연상되는 특징이 있다.

외형상 변화로는 접안부(눈을 대는 부분)가 좀 더 휘어서 전체적으로 곡선이 가미됐다. 안경을 착용하는 이들이 좀 더 편하게 기어VR을 볼 수 있게 됐고 동시에 전체적인 시야각도 상승해 100도 이상 시야를 커버한다고 전시 관계자는 밝혔다.

사진 좌측 부문에 버튼 2개가 추가된 것도 달라진 포인트. 한 버튼은 홈 버튼으로 메인 페이지로 나가는 기능을 하게 되며, 다른 버튼은 뒤로 가기 버튼으로 기존 기어VR에 있었던 기능을 그대로 도입했다.

기기 우측 부분에는 터치 패드를 도입했다. 기어VR 첫 버전에서 선보이면서 인기를 끌었던 인터페이스를 다시 도입한 것으로 이번에는 터치패드 부분을 쉽게 알 수 있도록 요철처리를 해, 손으로 만지면서 터치 패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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