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L#1] 아이아라 최우철 대표 "포켓몬GO 이후 AR콘텐츠 시장 열렸다"
[OCL#1] 아이아라 최우철 대표 "포켓몬GO 이후 AR콘텐츠 시장 열렸다"
  • 안일범 기자
  • 승인 2016.08.11 16: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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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GO가 서비스되고 난 이후 AR(증강현실) 콘텐츠 시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제 본격적으로 시장이 만들어 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아이아라 최우철 대표는 10일 상암 CJ E&M센터에서 개최된 문화창조융합센터 O CREATIVE lECTURE(이하 OCL)에서 연사로 참가한 자리에서 이와 같이 밝혔다. 아이아라는 지난 4년동안 증강현실 콘텐츠를 개발한 기업이다. 최근 B2B증강현실 분야에서 떠오르는 신예다. 아리아나는 SM타운 시스템, 애버랜드 동물원 '판다 증강현실' 시스템, 중국 GorealAR 콘텐츠 등을 개발하면서 B2B비즈니스에서 집중했던 이들은 최근 B2C분야에 도전하면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최 대표는 시장환경 자체가 크게 변화하면서 B2C시장이 서서히 열리고 있다고 봤다. 그는 "4년전 AR개발 시장과 현재 시장을 비교하면 관심도 자체가 다르다"라며 "다양한 기업에서 문의가 오고 비즈니스 기회가 열리는 것이 지금의 AR시장"이라고 풀이했다.

최 대표는 과거 AR시장은 마커 베이스 콘텐츠(핸드폰으로 특정 무늬를 비추면 콘텐츠가 재생되는 형태)에서 GPS베이스 콘텐츠(위성지도로 특정 지점에 도달하면 콘텐츠를 활성화하는 콘텐츠)로 이동하는 상황이라고 봤다. 이에 따라 유저들이 보다 쉽게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시대가 도래했다는 분석이다.

그는 "마커베이스 AR은 오프라인 유통망을 통해야 하는 관계로 쉽게 접근하지 못했다"라며 "GPS베이스 AR은 어플리케이션 마켓 등을 통해 보다 쉽게 유통을 할 수 있어 콘텐츠 비즈니스가 활성화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와 관련 최 대표 역시 GPS기반 AR게임 콘텐츠 분야에 도전하면서 시장을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과거 '포켓몬GO'영상이 공개된 이후 관련 R&D를 통해 이를 많이 참고한 콘텐츠를 준비해 출시하고자 한다"며 "다음달 경에 국내에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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