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AR게임에 어울릴 IㆍP 는? … 드래곤볼 GO 나올까?
차세대 AR게임에 어울릴 IㆍP 는? … 드래곤볼 GO 나올까?
  • 임홍석 기자
  • 승인 2016.07.15 21: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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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스터 IㆍP를 활용한 AR게임 ‘포켓몬 GO’가 기록적인 성공을 이어가고 있다. 그에 따라 차세대 AR게임의 IㆍP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로 인해 인터넷 커뮤니티가 후끈 달아오르는 가운데 AR로 개발 되었을 때 어울릴만한 IㆍP를 논하는 유저들이 등장하기도 한다. 이에 AR화를 거치면 흥미로운 콘텐츠가 될만한 작품들을 모아 봤다.

고스트 버스터즈
고스트버스터즈는 초자연적 현상 전문가인 세 사람이 유령소탕 작업을 하는 내용을 담은 영화다. 어느 장소에 있을지 모르는 유령을 스마트폰을 통해서 볼 수 있는 컨셉은 AR과 최적의 시너지를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유령’이라는 소재의 확장성은 무한에 가깝다는 장점이 있다. 

유령이 나타났다는 전화를 받고 출동하는 '고스트 버스터즈'로 콘셉트를 잡고 차를 이동해 특정 목적지 까지 가는 것이 첫번째 단계. 두번째로는 핸드폰 카메라를 이리 저리 움직여 가며 유령의 위치를 포착한다. 세번째로 유령을 향해 프로톤건을 발사하면 포획 완료. 네번째로 자신들이 소속된 기지로 돌아가 유령을 집어 넣으면 팀의 명성이 오르는 형태다. 이렇게 돈을 벌어 장비를 확보하고 보다 강한 유령을 잡아 나간다면 흥미로운 게임이 될 듯 하다.

 

드래곤볼
'드래곤 볼'은 세계 각지에 떠도는 일곱개의 드래곤볼을 모두 모으면 용신이 소환된다. 이 용신에게 소원을 빌면 어떤 것이든 이뤄 준다. 심지어 죽은 사람도 부활시킬 수 있고, 파괴된 행성을 복구하는 일도 가능하다. 드래곤레이더를 켜서 드래곤 볼의 위치를 찾아 헤메는 것에서 출발해 다양한 게임성을 녹여 낼 수 있다. 물론 곳곳에 숨겨진 드래곤볼을 찾는 재미요소만 있는 게 아니다. 드래곤볼에는 수 많은 적들과 동료들이 존재한다. 드래곤볼 속의 인물들을 만나고 싸워가는 과정만 해도 무한한 즐거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역전재판
역전재판은 게임명과 같이 변호사가 되어 재판을 진행하는 과정을 그린 게임이다. 게임 속에서 변호사는 사건 현장을 방문해 증거를 수집한 뒤, 이를 바탕으로 재판을 유리하게 이끌어 나가는데 이용한다.

AR게임으로 변화하기 위해서는 약간의 세트가 필요할 것 같다. 최근 유행하고 있는 ‘방탈출카페’와 같은 형태라면 적당할 것 같다. AR 기술을 통해서 곳곳에 흩어진 사건의 증거들을 찾아낸 뒤 법정에 서서 재판을 이기면 명성과 부를 쌓고, 더 큰 사건을 수임해 나간다면 정말 변호사가 된 것 같은 재미를 주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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